【'세월호'참사에
관한 결의안】
세월호참사는 자본과 국가에 의한 살인이다!
'목숨보다 돈'의 신자유주의를 쳐부수기 위해서 나서자!
금년 4월16일에 발생한 세월호의 침몰과 300명을 넘는 희생자를 낸 대참사는, 한국 뿐만아니라,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이
참사는, 틀림없이, 신자유 주의와 의해 야기된 것입니다.선장까지 비정규직이고, 노동자의 총 비정규직화?무권리화하고, 돈벌이를
위해 최저한의 안전대책마저 없어 이런 대참사를 낳은 것입니다.게다가, 자본과 국가 권력과의 유착?부패는, 구할 수 있었을 목숨마저
빼앗는 안타까운 사고를 초래했습니다.
세월호에는 많은 고등학생이 타고 있었습니다.국가와 자본에 의해 많은 젊은이의 목숨이 빼앗기고, 미래가 빼앗긴 것입니다.유가족들의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라는 간절한 요구가 있음에도, 박근혜 정권은 사건으로부터 200일이 지난 지금도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더욱더 규제 완화와 민영화?외주화?비정규직화=신자유주의공격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그 뿐만아니라,
진상구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유족들의 싸움을 겁질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짓밟고, 노동자민중의 분노와 싸움의 압살에 기를 쓰고
있습니다.우리들은 유가족들 비롯한 한국 노동자민중의 요구인 "특별법제정" "박근혜퇴진"의
싸움을 전면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하면서 투쟁에 나가겠습니다.
세월호사건은, 2011년 3월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보여준 것과 같이, 신자유주의 에서는 노동자민중은 살아갈 수
없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이러한 참사를 다시 반복하면 안 됩니다.신자유주의 밑에서 끝없이 계속되는 빈곤과 사회의 붕괴,그리고
전쟁을 막아내기 위해서, 전세계 노동자계급이 이제 단결돼서 나설 때입니다.노동조합이 그 힘을 전면적으로 발휘하고, 자본과 그
국가에 대하여 절대 비타협적으로 싸워 나가면, 노동 계급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세계 노동자의 국제적 단결로, 신자유주의를 쳐부습시다.
2014년11월2일
11?2전국노동자총궐기 집회 참가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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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C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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