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어필  동북아에서 새로운 전쟁을 반드시 막아내자!

오늘 11월국제공동행동 일환으로 도쿄-히비야 야외음악당에 모인 우리들은 여기에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전쟁을 반드시 막아내기위한 전력 투쟁의 결의를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단결된 노동자의 힘으로 이 사회를 근본으로부터 변혁할 것인가, 아니면 자본에 의한 노동자에의 착취강화와 단결파괴를 허용하여 제국주의에 의한 새로운 전쟁을  허용할 것인가. 그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에 달려있습니다.

“혼자서 분노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함께 행동해야할 때다” 프랑스 노동자들은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붕괴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와 대결하여 노동자 민중들이 투쟁으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전쟁과 빈곤,노동법 개악에 의한 노동자계급에 대한 전면전쟁에 맞서 모든 것을 되찾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투쟁입니다.

이러한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을 압살하고 자본의 연명을 걸어 시장과 자원, 세력권을 빼앗아 가기 위해 노리고 있는 것이 제국주의 전쟁입니다. 중동에서는 이미 전화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동아시아가 새로운 전쟁의 진원지가 되려고 합니다.

이미 미국과 한국 박근혜 정권에 의한 한국에 대한 사드 배치 계획, 일본 아베 정권에 의한 안보전쟁법 시행, 오키나와에서의 미군 신기지 건설 등은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급격하게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일분군 군대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합의’도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 역사에 면죄부를 주고 새로운 전쟁을 위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된 것입니다.

게다가 한반도을 비롯한 동북아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것은 다른 나라의 노동자 민중을 무차별 공격하는 핵전쟁입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인류 초유의 위기에 맞서, 새로운 전쟁=세계전쟁을 저지할 수 있는 힘은 99%의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전쟁을 필요로 하는 1%의 지본가-지배계급을 타도하는 것에야말로 있는 것입니다. 일본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노동자 민중의 단결된 투쟁으로 새로운 사회을 개척해 나갑시다.

2016년11월6일

전일본건설운수연대노동조합 간사이지구레미콘지부 / 전국금속기계노동조합 미나토합동 / 국철치바동력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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